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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9-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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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세레나 윌리엄스, US오픈 6년만에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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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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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세레나 윌리엄스, US오픈 6년만에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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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가 승리가 확정되자 라켓을 집어던지고 어린 아이처럼 펄쩍펄쩍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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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만 9번째 우승일 정도로 이젠 덤덤한 반응을 보일 때도 됐을 터인데 '과하다'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아했다.
실제로 경기가 끝난 뒤 상대였던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에게 "너무 흥분했던 것 같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사실 사연을 듣고 보면 그럴 만도 했다. 늘 정상에 있었던 것 같은 윌리엄스지만 실은 심한 부침을 겪었기 때문이다.
1999년 US오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을 처음 밟았던 윌리엄스는 2002년 7월8일자 랭킹에서 세계 1위에 처음 올랐다.
이 때만 해도 윌리엄스의 독주가 한동안 이어질 것처럼 보였다. 2002년 프랑스오픈부터 2003년 호주오픈까지 네 차례 메이저대회를 싹쓸이 하는 등 그 기세를 막을 선수가 없을 듯 했다.
그러나 2003년 윔블던 우승을 고비로 꺾일 줄 모르던 윌리엄스의 상승세가 주춤했다. 1위 자리도 2003년 8월10일까지였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8월 초 수술을 받아 그 해 US오픈 등 하반기 주요 대회에 빠지면서 순위도 3위로 내려선 채 2003년을 마쳤다.
무릎 상태만 좋아지면 곧 1위 자리로 복귀할 것만 같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약 8개월을 쉬고 2004년 투어에 돌아온 윌리엄스는 그 해 윔블던에서 준우승, 2005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무릎 상태가 좀처럼 좋아지지 않으며 1998년 이후 처음으로 2005년을 10위권 밖인 11위로 마쳤고 2006년은 최악의 한 해가 됐다.
왼 무릎이 속을 썩이면서 프랑스오픈, 윔블던에 모두 불참했고 이 해 4월에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7월엔 140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겨우 95위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2006년을 마친 윌리엄스가 대반격을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였다. 81위 자격으로 나간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이어진 세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8강에 올랐다.
최정상에서 바닥까지 내려가는 경험을 했던 윌리엄스는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5년 1개월만에 다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고 이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사상 가장 오랜 기간을 두고 1위 자리에 복귀한 기록이 됐다.
올해 윔블던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윌리엄스는 "너무 기쁘다. 1위 자리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마치 보너스같다"고 즐거워했다.
또 관중석에서 응원해준 언니 비너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특히 비너스에게 고맙다. 마지막 두 경기에 대해서는 언니가 조언을 해줬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둘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맞붙어 동생(세레나 윌리엄스)이 승리를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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