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배 테니스대회를 바라보면서...
이번 제17회 순천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해 주신 순천 시장님, 정기석 협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예년에 비해 성대하게 치루어졌던 대회였으며 여러모로 성공적인 대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부산까지 버스를 대동하여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 김준희 전무님이 동호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여러 번 보내면서 대회에 참여해 달라는 홍보, 테니스 관계자, 클럽 등 다양하게 대회 찬조금을 내어 도와 달라고 했던 대회 준비의 적극성이 대회를 성황리에 끝나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충암고 학생들의 헌신적인 서비스, 추운 날씨 속에서 여성클럽 회원들이 오뎅, 유자차 및 라면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따듯하게 대접하는 배려, 대회가 끝나고도 김준희 전무님이 대회에 참석을 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던 요인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순천시장배의 유치가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켰으며 테니스의 매력을 흠뻑 빠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순천 테니스에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순천 테니스 동호인들에게는 상당한 자부심을 불러일으키게 했던 것 같았습니다.
또한, 카토의 심판진, 카토 랭킹자들이 참여하여 더욱 대회를 빛나게 했으며 순천 동호인들은 출중한 선수들의 게임을 관전하는 그 자체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대회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순천시 테니스 발전을 위하여 솔직하게 제 생각을 피력할까 합니다. 이는 제 사심이 전혀 개입되지 않았으며 객관전인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며 혹시 잘못이 있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절대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먼저, 대회 일자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개나리부는 수요일, 베테랑부, 청년부 및 지역 동배부는 토요일, 장년부는 일요일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개나리부와 장년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토요일에 진행된 3개부는 너무 편중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와서 토요일은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이 많아 졌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근무하는 직장도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 참가자들이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대회 코트장도 순천시내의 대부분의 코트장을 예선전에 사용하였으며 여수의 코트장도 대부분 사용하였습니다. 차라리 여수보다도 광양에 있는 코트장을 사용하는 것이 거리도 가까워서 참가자들에게 더욱 배려하는 장점도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협회에서 어떠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베테랑부와 장년부는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고 청년부와 지역 동배부는 일요일 오전 9시에 시작했으면 좋았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생각을 해 보면 장년부가 치루어진 일요일에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여 수퍼 타이브랙 시스템을 도입하여 대회를 마무리를 지었다는 점에서 잘 고려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대회 개회식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광주에서 개최되는 동호인 대회에서는 개회식을 간소화하고 대진표를 하루 전날 홈페이지에 공지를 합니다. 출전선수들은 대진 장소로 바로 가서 예선전을 치루게 됩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순천 팔마 코트장에서 개회식을 하고 여수까지 예선전을 치루기 위하여 이동해야 했습니다.
물론, 개회식도 중요하고 시장님과 협회 회장님 등 인사 말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말씀은 이미 책자에도 발간이 되어 있으므로 관심 있는 동호인들은 반드시 읽어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품 추천도 중요하며 대회의 대대적인 홍보 등 여러 가지 절차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출전하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여 게임에 임하고 평소에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배려가 있어야 될 줄 압니다.
다음은 대회 책자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7회 대회인데 대회 입상자 명단이 14회부터 나와 있습니다. 물론, 8강도 중요하겠지만 진정한 입상자들의 명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강의 명단은 빼더라도 1회 대회부터 입상자 명단이 수록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면상의 문제라면 대진표를 빼고 이 대진표는 홈페이지에 개시를 하거나 여백의 종이를 이용하여 나누어 주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생각을 해 보면 대진표가 있어 좋기도 한 점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17회 대회까지 입상자 명단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천시를 홍보할 수 있는 지면이 할애되었으면 좋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관광 명소, 풍물, 먹거리 장소 등 맛과 멋의 고장이므로 순천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게임 도중 매너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게임이 샐프 카운트이기 때문에 너무 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분쟁의 소지가 많습니다. 이는 대개 풋볼 여부, 인과 아웃 등으로 게임 도중 많은 시비가 출현을 합니다. 물론, 동호인들도 게임을 하는 메너를 갖추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동호인들도 테니스가 위주가 아닌 인간적인 면을 중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분쟁이 생겨 해결이 되지 않을 때 본부의 관계자들을 부르게 됩니다. 그러나 명확한 분쟁 해결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즉석에서 생각하여 판단하거나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을 내리거나 임의 해석을 하거나 다양한 판단들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분명한 카토의 규정을 알고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이 이루어져 빠르게 게임을 진행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즐거운 테니스를 하기 위하여 대회에도 출전하는 선수들이 이러한 문제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거나 불상사가 일어나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여러 가지 면에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님이 대회 개회식 날 직접 참석을 해 주시어 더욱 자리가 빛났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협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들이 너무 수고가 많았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조금만 더 운영 묘를 살린다면 다음 대회부터는 더욱 알차고 보람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끝까지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순천대학교 교수 정동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