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9시, 화창한 봄날씨 속에 총 18개 클럽에서 팔마부 8팀,
봉화부 44팀, 여성부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멋진 경기, 신나는
응원, 푸짐한 먹거리로 동호인이 하나되는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노관규 시장님을 비롯한 내빈(전임 협회장단, 각클럽 회장님 외)께서
코트에 준비된 간이의자에 자리하시고, 동호인들이 벤치에 앉는 모습은
동호인을 배려하는 순천시의 문화로 이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여성 회원들의 참여를 기념하기 위해 개회식 선수선서에도
남여(동백:이갑수, 원:양은성) 공동으로 선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중 라인콜 시비가 거의 일어나지 않아 좋은 경기매너를 보여주었고,
4강부터는 풋폴트 심판을 배정하여 수준높은 경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4강전부터는 본격적인 응원전도 펼쳐져
경기하는 선수들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관전하는 관중들에게는 흥겨운
분위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경기에 이긴 클럽이나, 일찌감치 탈락한 클럽이나 모두 각 클럽 천막에서는
막걸리 파티가 한창이었습니다. 봉화클럽에서는 굴비를 준비해 팔마코트에
굴비냄새를 가득 풍겨 잔치집임을 알려주셨고, 철마클럽에서는 푸짐한
두루치기로 지나가는 동호인들에게 권하는 아름다운 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외 각 클럽에서 푸짐한 먹거리로 협회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어우러져
정겨운 모습을 많이 연출해주셨습니다. 어느 클럽 천막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서로 섞여서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과 대하는 표정이 참 밝고 편안해
보였습니다.
저녁 9시, 팔마부 결승경기를 끝으로 모든 게임이 끝나고 시상식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서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자세한 경기결과는 '대회안내/경기결과'란을 참고하세요.
각 클럽 천막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 깔끔한 뒷정리를
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일년에 한번, 순천시 테니스동호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클럽대항전이
내 클럽만을 위해 얼굴 붉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진대, 이렇듯 멋진
테니스문화의 고급화를 보여주신 동호인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내년에도 순천시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모든 동호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축제의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