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일~22일, 3주 동안 제9회 순천시 동계오픈 테니스대회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호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가로 인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지도자~동배부까지 1차대회 108명, 2차대회 93명, 3차대회 103명으로 누계 참가인원 304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순천시 동호인의 동계훈련을 위한 대회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1차대회에서는 나름 포근한 날씨 속에 정기총회를 마치고 진행되어 참가인원이 가장 많았고, 많은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멋진 공실력을 보여 참가한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에 일조를 해주었습니다.

 

2차대회는 그야말로 혹한기 훈련을 방불케하는 매서운 바람과 추운 날씨속에 진행되어 동호인들의 부상이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동배부 4강, 금,은배부 결승전은 하드코트에 쌓인 눈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기진행부의 결정에 따라 동배 4강은 뽑기, 금,은,동배부 결승은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최종대회에서는 동배부에서 조창희/조용찬 부자가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면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고, 본선 1회전 탈락으로 일찌감치 귀가했던 은배부 임옥규 동호인이 종합우승 소식을 듣고 폐회식에 급하게 참가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금배부 종합우승은 총점, 참가대회수, 최고성적이 모두 동일한 곽민 동호인을 제치고, 연장자 우선순위에 따라 이상예 동호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여성회원 중에는 정은경 회원이 은배부에 참가하여 최종대회 준우승과 종합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페어플레이상에는 금배부 양은승, 은배부 안이선, 동배부 강기원 동호인이 수상했습니다. 입상하신 모든 동호인 여러분, 축하합니다!

 

폐회식에 참석하신 추경엽 순천시테니스협회장께서는 동호인과 함께 하는 멋진 테니스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셨으며, 동호인 여러분이 테니스로 인해 즐거운 인생이 되시기를 희망한다는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순천시동호인 여러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동계오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가와 협조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회진행에 수고하신 코치진, 협회 상임이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 대회에서 활짝 웃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